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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1.31 기록12. 나꼼수 ‘비키니 응원 독려’ 사건의 정치성 (2)
  2. 2010.02.24 굿바이 프레지던트 (1)
  3. 2009.05.25 ▶◀ 그는 왜 우리의 대통령이었을까 (2)
  4. 2008.09.09 횟칼이라니, (3)
  5. 2008.08.18 오, (2)
  6. 2008.08.18 trackback (2)
  7. 2008.08.02 이명박 (2)
  8. 2008.04.21 "이런 세상에 왜 집회도 하지 않는 거예요?"
  9. 2008.04.02 아이

기록12. 나꼼수 ‘비키니 응원 독려’ 사건의 정치성

일다와 함께 2012. 1. 31. 21:24

나꼼수는 비키니 사진 뒤로 숨지 말라

<조이여울의 記錄>(12) ‘가카’의 정치만 중요한가 
 
독재국가일수록, 시민들이 정치에 억눌릴수록 민초들 사이에는 정치적 유머가 는다는 얘기가 있다. 인터넷 방송 <나는 꼼수다>(나꼼수)에 대한 대중들의 엄청난 성원도, 이명박 정권 하에 쌓아온 정치적 억압감에서 비롯된 것이라 볼 수 있다.
 
‘나꼼수’는 중요한 정치적 사안이지만 여러 가지 제도적 법적 장치에 걸려 언론이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있던 ‘BBK 사건’ 등 “가카”와 관련된 사안들을 본격 언급하면서, 정치에 대한 답답함을 쌓아왔던 사람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그러나 나는 ‘나꼼수’의 역할을 인정하면서도, 정작 그 방송내용을 잘 챙겨 듣지는 않는다.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를 다루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송이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진행자 몇몇이 아슬아슬 ‘버리지 않고 지켜온’ 마초 근성을 언제 드러낼까 싶어 조마조마한 탓도 있다. 그들의 유머 코드는 여성들과 함께 웃는다기보다는, 여성들을 들러리 세우고 웃는 남성집단적이고 분리적인 성향이 강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번에 논란이 된 ‘비키니 시위 독려’ 건은 감옥에 잡혀 들어갈 만한 정치적 사건을 다룬 것도 아니지만, ‘나꼼수’가 여성비하적인 태도로 말미암아 상당한 수의 사람들에게 비판을 받게 되었다는 점에서 정치적 사건이다. 바로 그 정치적 성격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비키니 논란은 ‘표현의 자유’ 문제가 아니다
 
사실 ‘나와라 정봉주 국민본부’ 사이트 ‘1인 시위 인증샷’ 코너에 비키니 차림으로 가슴 부위에 페인팅을 해 사진을 찍어 올린 여성이 있었다는 것이 문제의 발단은 아니다.
 
‘나꼼수’가 대중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만큼, 그 많은 청취자중에 구속된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을 구명하기 위해 누군가는 비키니 시위를 하든 누드 시위를 하든 혹은 어떤 헤프닝을 벌이지 말란 법 없지 않은가. 정봉주 전 의원의 구속이 논란이 되는 것도 ‘표현의 자유’와 관련 있으니 더더욱.
 
문제는 ‘나꼼수’ 방송 내용과 그 멤버들의 태도이다. 21일 ‘나꼼수 봉주 3회’에서 시사평론가 김용민씨가 “정 전 의원께서는 독수공방을 이기지 못하시고 부끄럽게도 성욕감퇴제를 복용하고 계십니다. 그러하오니 마음 놓고 수영복 사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고 한 방송 내용이 문제의 발단이다. 다시 말해 나꼼수와 비키니 논란은 ‘표현의 자유’와 관련된 사안이 아닌 것이다.
 
‘나꼼수’는 여성청취자들에게 수영복 응원을 독려함으로써, 이 방송을 만드는 사람들이 정봉주 전 의원의 구속을 안타까워하며 지지를 보내는 여성들을 어떤 눈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무엇을 기대하는지를 슬쩍 유머에 실어 ‘드러냈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27일에는 주진우 시사인(IN) 기자가 정봉주 전 의원을 면회하며 “가슴 응원사진 대박이다. 코피를 조심하라!”고 접견민원인 서신에 적은 것을 트위터를 통해 밝히기에 이르렀다.
 
정봉주 전 의원의 부인은 매체를 통해 대중에게 소개된 바 있고, 지금 이른바 ‘옥바라지’를 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말이다. 나는 ‘나꼼수’들의 태도에서 인간에 대한 예의가 없다고 느끼는데, 그들은 쿨하고 자유롭고 재미있는 모양이다.
 
‘자기들만 자유로운’ 진보 남성상(像)
 
시민사회에는 예로부터 전형적인 ‘진보 남성’의 상(像)이 있다. 여성주의자들이 보기엔 안타깝게도 그것은 마초에 가까운 이미지이다. 정치적으로 진보적 성향을 가지고 있기에 진보 여성들은 이들과 연대하고, 지지를 보낸다. 그러나 이들 남성들은 이른바 성(젠더)의 정치, 일상의 정치에 있어선 무지하다 못해 때로는 여성주의에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그 남성들은 ‘진보’라는 이름에 걸맞게 성에 대해서도 자유분방하게 이야기하고, 일부일처제나 가족에 대해서도 자유를 외치곤 하기 때문에, 말하는 것만 들어보면 ‘급진’적으로 보이기까지 한다. 그러나 정작 한국사회의 가부장적인 가족제도나 혈연주의, 인간의 평등한 관계를 해치는 성에 대한 이중규범에 대해 ‘정치적’ 문제 제기를 하는 것은 언제나 여성주의 진영뿐이었다.
 
바꿔 말하면, 그 남성들은 성적인 규범으로나 혈통 관계에서나 가족제도에서나 유리한 위치에 앉아 취할 것만 취하고, 불리한 위치에 놓인 여성들이 겪는 문제와 갈등은 나 몰라라 하는 것이다. 우리 사회가 여성들의 일상에서, 그리고 성의 영역에서 얼마나 복잡하고 버거운 문제들을 풀어가도록 요구하고 있는지, 그 무거움을 모른 채 자기 좋을 대로 말한다.
 
‘가볍게 웃으라고 한 얘기일 뿐인데 너흰 왜 그렇게 무거워? 엄숙주의 아냐?’
‘가카와 관련된 정치 방송인데, 중요한 시국에 작은 일로 진보가 분열음 내서야 쓰냐’
 
아마도 이러한 생각이 그동안 여성들이 보낸 항의와 경고-여성을 성적으로 대상화하지 말라, 진보의 “치어리더”로 취급하지 말라-에도 불구하고, ‘나꼼수’ 측이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는 이유가 아닐까? 꼼수 부리는 그 머리로 충분히 쿨하게 사과할 수도 있었을 텐데, 당분간 “침묵”하겠다고 한다.
 
성의 정치, 삶의 정치를 배워야
 
<나는 꼼수다>는 작년 미디어공공성포럼이 수여하는 2011 언론상을 수상했고, 4명의 진행자들이 전국언론노동조합으로부터 민주언론상을 받았다.
 
‘나꼼수’를 언론이라고 볼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가 필요하지만, 정봉주 전 의원이 구속되는 등 ‘표현의 자유’에 대한 탄압이 극심한 시기에 언론계가 주는 격려이자 사회적 메시지였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나꼼수’는 특유의 꼼수로 여론의 힘을 입어 커다란 정치적 영향력을 취하였다. 방송을 만드는 사람들은 “쫄지마!” 라고 외치며 대중들의 ‘정치적 발언’을 독려해왔다. 지금 많은 여성들은 ‘나꼼수’ 측이 여성을 대상화하고 비하하는 태도를 보인 것에 대해서 ‘정치적 발언’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나꼼수’ 측이 지금까지 보인 반응은, 커다란 정치적 영향력을 가진 방송과 방송인이라고 보기엔 민망할 정도로 책임을 피해버리는 모습이었다. 아이가 엄마 치맛자락에 숨듯, 비키니 입고 응원해준 여성들의 사진을 방패 삼아 그 뒤에 숨어 침묵하는 것이다. 이 모습은 사실상 우리가 익히 보아왔고, 전형이 되어버린 진보 남성의 비겁함이다.
 
그래도 2012년이다. 진보 남성상(像)의 전형이 깨어지기를, 오랜 시간 진보 여성들은 기다리고 또 기다려왔다. 애정을 가지고 있기에 포기하지 않는다. 진보 정치를 꿈꾸고 논하는 남성들이 성의 정치, 삶의 정치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배울 마음을 먹게 된다면, 그것으로 이미 정치는 진보한 것이다. (2012년 1월 31일)

<일다>에 게재 http://www.ildaro.com/sub_read.html?uid=5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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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3.15 14:48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2012.03.21 18:22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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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프레지던트

자유 게시판 2010. 2. 24. 15:10

오늘 오전 11시 조금 넘어, 청와대 부근을 지나다가 이명박 대통령 국민소환운동 기자회견이 열리는 것을 보고서 한 컷. "굿바이 프레지던트" 작년, 교육을 살려달라며 학생, 교사들이 외친 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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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17 09:41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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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왜 우리의 대통령이었을까

즐거운 일기 2009. 5. 25. 07:30


하루가 지나고 또 하루가 지나려 하지만
아직 믿기지 않는다. '그래, 꿈이었지?' 묻고 싶어진다.
충격도, 슬픔도 더욱 커진다.


그때, 노란 물결 속에 치뤄진 선거는 재미있었다.
그는 모두가 고개를 젓는 더러운 정치판에서
보기 드물게, 뽑아줄 만한 후보였
다.

우린 그를 대통령으로 선택했고,
 오만한
국회로부터도 보호했다.
파병반대집회에서 그를 원망하며 물러나라 외쳤던 때조차,
그를 진심으로 미워한 이는 드물었다.

그래, 그를 미워한 것은 우리가 아니었지.

권위를 내세우지 않았기에, 낡은 정치에 길들여진 자들로부터
'예우'는커녕 천한 취급을 받았던 대통령.

정치보복을 방어하기엔 너무 인맥이 없었던 정치인.
인맥이 없는 탓에, 오히려 편안하게
청와대에선 맛보지 못했을 행복을 농촌에서 누리며 살길 바랬건만-

아쉽고 안타깝고 불행하다.
이것이 비극의 서막인 것 같아 두렵다.

그는 왜 이 나라의 대통령이었을까,
나라 수준에 걸맞는 대통령은 바로 지금 우리 위에 군림하고 계시는데...
이명박 등속이야말로 이 사회의 수준을 대표하고 있지 않은가?
대통령답지 않고, 정치인답지 않고, 어르신답지 않았던 그는
바위 위에서 몸을 던져야 하는 운명이었다.

언제나 누군가는 죽고, 산 자는 살아간다.
그러나 당신의 죽음에, 산 자들은 '남겨졌다'.
당신의 영정 앞에서 이 땅의 희망을 소원하기엔
너무나 미안해서 그럴 수가 없을 것 같다.

힘겨운 생이었지만, 당신은 사랑을 많이 받은 사람이었다.
시민 앞에서 재롱을 떨던 그 모습, 잊지 못할 것이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300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320sec | F/7.1 | 0.00 EV | 200.0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 2008:08:28 11:09:24

"바보 노무현" © 사진 출처- 사람사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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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쟈니 2009.05.25 18:51 Modify/Delete Reply

    우린 그를 대통령으로 선택했고, 오만한 국회로부터도 보호했다.
    파병반대집회에서 그를 원망하며 물러나라 외쳤던 때조차,
    그를 진심으로 미워한 이는 드물었다.

    ======= > 이 말이 내 심정이다 그의 몇몇 정책을 비판했지만,
    그에겐, 대통령이라는 지위로 한계지어진 상황이 분명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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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칼이라니,

즐거운 일기 2008. 9. 9. 22:12

정녕 일본의 우익처럼 되려는가?

옆방 사람들과 점심을 같이 먹으면서, 이명박 5년 치하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 사이 빙하가 다 녹을 거라는 설이 가장 어두운 얘기였지만,
5년이 지나도 사람들이 변하지 않는다면? 하는 가정만큼 두려운 것도 없다.

지난 달 만났던 김진영씨는 "세상에 공짜로 나빠지는 것은 없다"며,
5년간 뼈저리게 배우게 되는 것이 있을 거라고 나를 위로했지만
과연 그렇게 될까, 어쩐지 벌써부터 자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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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2purple BlogIcon 명승 2008.09.10 00:10 Modify/Delete Reply

    혹시 마야 예언 이야기도 나누셨나요?

    다큐 보니까 2012년 지구 멸망 어쩌고 하던데...

    명박 임기 끝나는 시점이랑 비슷...

    저는 아마 그게 제일 어두웠던 충격이었습니다...

  2. cognate 2008.09.11 10:54 Modify/Delete Reply

    예언까지는 아니고, 빙하 녹는 속도에 가속이 붙어 측량을 하는 연구진들을 당혹스럽게 만들고 있다는 얘기였어요. 빙산이 사라져가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10년 이내가 될 수도 있다는- ㅠㅠ

  3. Favicon of http://www.borseitalialv.eu/ BlogIcon Louis Vuitton Borse 2013.02.25 17:26 Modify/Delete Reply

    지난 달 만났던 김진영씨는 "세상에 공짜로 나빠지는 것은 없다"며,
    5년간 뼈저리게 배우게 되는 것이 있을 거라고 나를 위로했지만
    과연 그렇게 될까, 어쩐지 벌써부터 자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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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즐거운 일기 2008. 8. 18. 16:02

 

관계개선 프로젝트까지는 아닌데, 어쩌다 보니 아빠와 자주 만나게 된다. 서로 후회할 일을 만들지 않기 위해, 잘하고 있는 것 같다.

 

언제나 3,500원 대의 메뉴가 있는 식당에만 가는 아빠. 아빠에게 있어서 맛있는 식사란 값이 싼 메뉴이다. 아직 벌이가 있는데도 왜 그렇게 자린고비 행세를 하시는지. 그런 모습을 볼 때면 지독하게 가난했던 두 분의 젊은 시절이 연상되어 마음이 좋지 않다.

 

어쨌든 이번에도 점심메뉴를 고르는데, 마땅한 게 없어 냉면을 시켰다. 전 같으면 갈비탕을 시켰을 텐데 라고 속으로 생각하면서.

 

이제 쇠고기는 못 먹겠어요. 불안해서.

불안하지 않아도, 먹어주지 말아야지. 지 마음대로 못하게.

 

내가 중학교 시절부터 정치적 견해가 일치한 적이 없는 아빠의 입에서 나온 말에, 잠시 멈칫하고 눈을 크게 떴다. 약간 떨리는 시간을 갖고, 현 정권에 대해 몇 마디의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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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cyworld.com/true_102 BlogIcon 폴라 2008.08.20 01:31 Modify/Delete Reply

    은아가 부르는 이름이예요, 폴라^^
    저는 은아를 119라고 부르죠 ㅋ

    아아..그런데 냉면 육수도 쇠고기로 우려낸다는 슬픈 이야기.ㅠ.ㅠ

    제 아빠가 살아계셨으면 어떠셨을까 매우 궁금해지는..간만에 아빠를 몹시 그립게 하는 멋진 이야기!!*^^*

  2. cognate 2008.08.20 15:31 Modify/Delete Reply

    폴라, 이름 좋아요. 경쾌하고. 은아님은 이유는 모르겠으나 119라는 애칭이 어울리네요. ^^

    미국산 쇠고기만 아니라 국산/중국산 항생제 덩어리들이 더욱 무서운 이유는, 제가 그걸 피할 수 있을 정도로 촘촘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먹는 것에 있어서 거의 방어력 없이 살아왔는데, 갑자기 신경을 쓴다는 게 너무 어려운 과제처럼 느껴지는 거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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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일기 2008. 8. 18. 14:20

세간에 떠도는 이야기가 있는데, 우리가 전혀 예상치 못한 일들이 벌어질 것이고, 그로 인해 결국은 쥐를 잡게 될 거라는 공포인지 희망인지 모를- 그 얘기를 나도 어쩐지 믿게 되네.

무엇인가를 해야만 하는데 라고 걱정하기보다는, 앞으로 어떤 일이 닥칠지 몰라 불안한 상황, 익숙하지 않은 그 상황에 놓여버렸지. 마치 내가 중고등학생이던 그 시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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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쟈니 2008.08.18 17:00 Modify/Delete Reply

    음.. 예상치 못한 일? 결국 쥐를 잡게된다고?
    지금으로선, 쥐를 잡는게 정말 기쁘지만..
    그 이후를 걱정 하지 않을 수 없어.. 쥐를 누가 잡느냐의 문제겠지.
    (그런데 세간에 떠도는 이야기는 뭐니?)

    이렇게, 기존 체계에 얹혀서 살아야 하나? 하는 의문이 온몸을 감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이렇게 흘러가는구나.. 이렇게, 어이없이도..

  2. cognate 2008.08.19 13:46 Modify/Delete Reply

    그래, 누가 잡느냐의 문제야. 사실은... 쥐가 문제가 아닌 것이지. 미운 것도 쥐가 아니야. 그것이 70~80년대와 지금의 상황과 비교할 수 없는 큰 이유인 것 같아. 아무리 멍청한 쥐라도, 쿠테타로 세운 정권이 아니라고 말할 정도는 되지.

    한편으론 사람들이 서로 위로를 하지. 괜찮아, 끝장날 것 같다는 생각은 버려, 대안은 생기게 마련이야, 저력이 없지는 않아, 이런 이야기. 어쩌면 눈앞의 일이 있고 삶의 희노애락이 있다는 건 기본 체력일 지도.

    하지만 대안을 누가 알까, 책임을 질 수 있는 이가 누구일까.. 하는 끊없이 불안한 질문이 뱅뱅 거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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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즐거운 일기 2008. 8. 2. 01:00

이명박이 임기를 다 채우게 되면
내가 마흔이 된다는 것이
나를 우울하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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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애독자 2008.09.21 18:43 Modify/Delete Reply

    서른도 막상 되고보니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힘내자구요!

  2. ^^ 2008.09.25 18:50 Modify/Delete Reply

    네, 힘내야죠.
    해야 할 일들이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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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세상에 왜 집회도 하지 않는 거예요?"

즐거운 일기 2008. 4. 21. 17:25


"교육열"이라는 표현은 정확하지 않다.
그보다는 차라리 "치맛바람"이 더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여성운동 무색케하는 엄마들의 인생 패러다임,
무엇이 바뀌었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지옥에서 같이 뒹굴어보자고, 마수를 뻗치는 집단들-
지금쯤 양육을 하는 누구나 공포를 느끼겠지만
너무나도 무서워진 우리는 이제 만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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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즐거운 일기 2008. 4. 2. 17:21



아이는 학교에 가고, 친구들과 놀고, 쑥쑥 자라난다.

나는 자기가 자전거 타는 모습을 이모가 꼭 봐야한다며
몇 시간이고 기다리던 그 아이를
마음에 간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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