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8.09.14 곽지해수욕장
  2. 2008.09.09 쇠소깍 (2)
  3. 2008.09.04 제주섬에서의 6일 (12)
  4. 2008.08.11 남도의 바다 (4)

곽지해수욕장

즐거운 일기 2008. 9. 14.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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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공항에서 다섯 사람을 마중하고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되었다. 점심 먹고 숙소로 가는 길에 들른 곳은 곽지해수욕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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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넓고 차가운 바다였다. 혼자 멀찌감치 떨어진 곳에서 발을 첨벙거렸다. 먹이를 잡으러 종종 걸음하는 작은새도, 나를 피하지 않았다. 인간을 별로 본 적이 없다는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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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흙을 사뿐히 밟으며, 차고 부드러운 물살을 느끼며, 계속 입에선 웃음이 비집고 나왔다. 웃음은 바보같은 소리를 냈다. 그렇게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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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소깍

즐거운 일기 2008. 9. 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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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전해온 기사를 통해서만 보았던 쇠.소.깍. 용출수와 바다가 만나는 지점이다. 사진은 용출수가 소를 이룬 부분인데, 겉으론 고요해 보이지만 물 속은 그렇지 않다고 한다. 동네아이들이 이곳에서 놀다가 목숨을 잃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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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배(뗏목)를 탔다. 손으로 줄을 끌어당겨 운행하는 통나무 배 위에서 차가운 물에 발을 첨벙거리며 신선노름을 했다. 신기해하는 저 표정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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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배를 타고 가면서 본 풍경은 바위틈으로 자란 나무들과 그것이 잔잔한 물 위에 비친 모습들이다. 파도가 세게 밀려오지 않는 날이면 물고기들도 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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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출수와 바로 이어진 바다의 모습은 정 반대의 풍경이다. 시원한 파도가 검은 몽돌 사이를 지나며 자갈자갈 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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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너 누굴 기다리는 사람처럼 망연자실 서 있는 P씨. 비키니를 숙소에 놓고 온 것을 안타까워하고 있는 모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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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안에 취재가 끝나지 않을까 노심초사했는데, 다행히 일정을 맞춰 목요일 오후엔 여유롭게 바다를 둘러볼 수 있었다. 물에 들어가지 못한 아쉬움은 맨발로 돌 마사지를 하며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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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oesby 2008.09.10 10:57 Modify/Delete Reply

    와우~
    뗏목을 타는 표정이 정말 행복해보이는걸!
    제주 여행을 끝나고 같이 돼지고기라도 구워먹고 싶은 욕구가 솟구치는데 이번주가 영...
    다음주에는 어떠려나..?

  2. cognate 2008.09.11 10:56 Modify/Delete Reply

    좋지~! 여행 후유증이 꽤 가,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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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섬에서의 6일

즐거운 일기 2008. 9. 4. 21:17

지난 주, 여름끝물에 일다 사람들과 제주섬으로 휴가를 갔다. 몇 달 전부터 기다리고 또 기다렸던 일정. 3일은 기자 셋이서 동행취재를 하고, 다음 3일은 다섯명이 합류해 여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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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행원풍력마을을 둘러보고 해녀의 집에서 점심을 먹고 나오는 길에 만난 바다. 종달리 마을 근처 옥빛의 아름다운 바다를 보고는, 방파제 아래로 뛰어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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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물결 너무 좋아. 나보다 먼저 물에 들어간 S씨와 P씨의 모습. ^^ 모두들 곧바로 이어진 취재일정만 아니었다면 옷을 적셨을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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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보면 머리 속이 하얗게 된다. 어떤 생각도 떠오르지 않는다. 따뜻하고 잔잔한 바다에서 물살을 따라 수면 위를 뛰어오르며 노는 은빛 물고기들을 보았다. 장난꾸러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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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 바다, 여행,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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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씨 2008.09.04 22:26 Modify/Delete Reply

    앗, 제가 왜 S씨인갑요?ㅋ
    아, 여기 진짜 좋았죠.흑흑.
    또 가고파라- 진짜로 감귤 딸 때, 농활 가요.

    • cognate 2008.09.05 08:58 Modify/Delete

      영어를 너무 모르다보니 이니셜마저? 라고 생각한 건 아니겠죠?; shaams의 S잖아요. 과수원집엔 꼭 다시 가고 싶어요. 가게 되겠죠~ ^^

  2. goesby 2008.09.05 05:46 Modify/Delete Reply

    그러게..왜 S씨가 되었지..?
    그나저나 사진 이쁘다..
    나도 얼른 올려야지!
    막상 지명을 기억하는게 별로 없어서..뭐라고 쓸말이 별루 없네;

    • cognate 2008.09.05 08:56 Modify/Delete

      언니와 다닌 코스는 공항에서 용두암-곽지해수욕장-오!설록(숙소)-서귀포항(제주해풍)-김영갑갤러리-유성식당(빼놓을 수 없쥐)-표선해수욕장-거문오름 등이었어.

    • c씨 2008.09.05 13:03 Modify/Delete

      아, 그리고 저 사진들은 핸폰으로 찍은 것임.

  3. goesby 2008.09.05 10:46 Modify/Delete Reply

    아..점심 식사 한곳이 용두암이었지..정은님한테 물어놓고도 또 까먹은..정신머리..
    정민이 말듣고 성게국 사진을 찍어놓길 잘했지.
    근데 너무너무너무 맛있어보여서 미치겠네..그려..^^

    • 에쓰씨 2008.09.05 11:02 Modify/Delete

      첫날 점심식사 한 곳은 제주시내(용두암 근처기도 하구요)의 홍소반이라는 식당이었구요. 둘째날 점심식사는 성산읍 쪽. 남제주군 성산읍 신산리 유성식당이에요. 근처 신산초등학교가 있었구요. 지도를 보면서, 다녀간 곳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찾아다녔더라면, 기억하기가 한결 쉬웠을 것 같아요.

    • c씨 2008.09.05 13:01 Modify/Delete

      난 해삼물회! 서울와서도 한동안 그 생각 뿐이었어.

    • goesby 2008.09.05 15:50 Modify/Delete

      아..성게국(미역국)이 아니라 나도 해삼성게 물회..
      사진 보면 완전 죽여준다...하하하~~

  4. goesby 2008.09.05 12:54 Modify/Delete Reply

    그러게요, 정은님
    유성식당-김영갑 갤러리가 그 성산일출봉이 있는 제주 남동쪽인거죠?
    흐흐, 그래도 짧은 시간동안 제주 동서남북을 다 가로지른듯하여 참 좋습니다.!

  5. 졸파란 2008.09.06 12:08 Modify/Delete Reply

    문득 드는 생각 하나...
    여행에서 찍어 온 사진들을 보며 부러운 것보다..
    여행을 같이 다녀온 사람들의 뒷담화를 보고 있자니..
    더한 부러움이...불끈~ㅋㅋㅋ

    • goesby 2008.09.06 22:22 Modify/Delete

      ㅋㅋㅋ언니, 내가 가자고 꼬셨자너~
      정말 좋았는데!!
      자랑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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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바다

즐거운 일기 2008. 8. 11. 01:46

잔잔하고 아늑한 바다와 만났다.
무더위가 막 시작될 즈음이었나 -잠시 스치는 인연처럼-
바다와 만날 때마다, 기억 속에 있는 많은 바다들을 떠올린다.
그렇게 행복도 기억과 더불어 쌓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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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unnyjunny.tistory.com BlogIcon goesby- 2008.08.11 01:49 신고 Modify/Delete Reply

    바다에 다녀왔구나~
    나도 바다 보구싶다..^^

  2. cognate 2008.08.11 10:32 Modify/Delete Reply

    바다에 다녀왔지.
    지방으로 취재를 가게되면 짬을 더 내서 근처 산이나 계곡, 바다를 둘러보거든. 이것이 여유가 별로 없는 나의 삶이 내게 줄 수 있는 선물인 것 같아. ^^
    나는 언니가 보고 싶다네.

  3. Favicon of https://sunnyjunny.tistory.com BlogIcon goesby- 2008.08.11 14:45 신고 Modify/Delete Reply

    조만간 보니까~
    그것도 제주도에서^^
    근데 그 선물 참 좋은걸!!

  4. Favicon of http://www.unny.com BlogIcon montreal flower delivery 2009.09.28 10:40 Modify/Delete Reply

    바다 사진 보니까 시원하고 좋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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