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섬에서의 6일

즐거운 일기 2008. 9. 4. 21:17

지난 주, 여름끝물에 일다 사람들과 제주섬으로 휴가를 갔다. 몇 달 전부터 기다리고 또 기다렸던 일정. 3일은 기자 셋이서 동행취재를 하고, 다음 3일은 다섯명이 합류해 여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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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행원풍력마을을 둘러보고 해녀의 집에서 점심을 먹고 나오는 길에 만난 바다. 종달리 마을 근처 옥빛의 아름다운 바다를 보고는, 방파제 아래로 뛰어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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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물결 너무 좋아. 나보다 먼저 물에 들어간 S씨와 P씨의 모습. ^^ 모두들 곧바로 이어진 취재일정만 아니었다면 옷을 적셨을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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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보면 머리 속이 하얗게 된다. 어떤 생각도 떠오르지 않는다. 따뜻하고 잔잔한 바다에서 물살을 따라 수면 위를 뛰어오르며 노는 은빛 물고기들을 보았다. 장난꾸러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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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씨 2008.09.04 22:26 Modify/Delete Reply

    앗, 제가 왜 S씨인갑요?ㅋ
    아, 여기 진짜 좋았죠.흑흑.
    또 가고파라- 진짜로 감귤 딸 때, 농활 가요.

    • cognate 2008.09.05 08:58 Modify/Delete

      영어를 너무 모르다보니 이니셜마저? 라고 생각한 건 아니겠죠?; shaams의 S잖아요. 과수원집엔 꼭 다시 가고 싶어요. 가게 되겠죠~ ^^

  2. goesby 2008.09.05 05:46 Modify/Delete Reply

    그러게..왜 S씨가 되었지..?
    그나저나 사진 이쁘다..
    나도 얼른 올려야지!
    막상 지명을 기억하는게 별로 없어서..뭐라고 쓸말이 별루 없네;

    • cognate 2008.09.05 08:56 Modify/Delete

      언니와 다닌 코스는 공항에서 용두암-곽지해수욕장-오!설록(숙소)-서귀포항(제주해풍)-김영갑갤러리-유성식당(빼놓을 수 없쥐)-표선해수욕장-거문오름 등이었어.

    • c씨 2008.09.05 13:03 Modify/Delete

      아, 그리고 저 사진들은 핸폰으로 찍은 것임.

  3. goesby 2008.09.05 10:46 Modify/Delete Reply

    아..점심 식사 한곳이 용두암이었지..정은님한테 물어놓고도 또 까먹은..정신머리..
    정민이 말듣고 성게국 사진을 찍어놓길 잘했지.
    근데 너무너무너무 맛있어보여서 미치겠네..그려..^^

    • 에쓰씨 2008.09.05 11:02 Modify/Delete

      첫날 점심식사 한 곳은 제주시내(용두암 근처기도 하구요)의 홍소반이라는 식당이었구요. 둘째날 점심식사는 성산읍 쪽. 남제주군 성산읍 신산리 유성식당이에요. 근처 신산초등학교가 있었구요. 지도를 보면서, 다녀간 곳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찾아다녔더라면, 기억하기가 한결 쉬웠을 것 같아요.

    • c씨 2008.09.05 13:01 Modify/Delete

      난 해삼물회! 서울와서도 한동안 그 생각 뿐이었어.

    • goesby 2008.09.05 15:50 Modify/Delete

      아..성게국(미역국)이 아니라 나도 해삼성게 물회..
      사진 보면 완전 죽여준다...하하하~~

  4. goesby 2008.09.05 12:54 Modify/Delete Reply

    그러게요, 정은님
    유성식당-김영갑 갤러리가 그 성산일출봉이 있는 제주 남동쪽인거죠?
    흐흐, 그래도 짧은 시간동안 제주 동서남북을 다 가로지른듯하여 참 좋습니다.!

  5. 졸파란 2008.09.06 12:08 Modify/Delete Reply

    문득 드는 생각 하나...
    여행에서 찍어 온 사진들을 보며 부러운 것보다..
    여행을 같이 다녀온 사람들의 뒷담화를 보고 있자니..
    더한 부러움이...불끈~ㅋㅋㅋ

    • goesby 2008.09.06 22:22 Modify/Delete

      ㅋㅋㅋ언니, 내가 가자고 꼬셨자너~
      정말 좋았는데!!
      자랑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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