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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1.01.16 천안함의 불똥이 어디로 튀고 있는지...
  3. 2010.02.24 굿바이 프레지던트 (1)
  4. 2009.12.02 어찌 이곳을...
  5. 2009.02.17 가사 노동의 정치학
  6. 2008.11.05 맑은내방과후학교 살림돕기 친환경 감 예약판매
  7. 2008.10.05 국립민속박물관 「 전통매듭의 아름다움」 특별전
  8. 2008.09.02 10년만에 찾아온 최악의 북한식량난, 정부지원 촉구 100만인 서명운동
  9. 2008.08.16 바이오디젤 자체 제조.사용자에 무죄판결
  10. 2008.08.13 Late Summer Night with 강허달림 밴드 (1)

나는 뜨겁게 보고 차갑게 쓴다

자유 게시판 2013. 10. 3. 17:49

 

『나는 뜨겁게 보고 차갑게 쓴다』

-세상과 사람과 미디어에 관한 조이여울의 기록 

291쪽/ 판형 170*224 /값 15,000원
 

여성 저널리스트가 뜨거운 시선으로 발굴한 한국사회 

“이 책은 ‘여성’의 문제에서 출발하지만 노동, 동물, 환경, 농업, 생명윤리, 평화 등의 주제들과 끊임없이 교차시킴으로써, 여성주의의 전통적 쟁점들이 ‘인간’의 보편적 가치들과 밀접하게 연동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복잡한 이론을 동원하거나 사실을 나열하는 대신, 때로는 저자의 맛깔스러운 이야기로, 때로는 진지하면서도 유쾌한 인터뷰이의 입을 통해 문제의 핵심을 드러내 보여주고, 독자들로 하여금 스스로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홍성수 숙명여자대학교 법학부 교수 

이 책은 복잡하게 얽혀있는 한국 사회 의제를 어려운 이론을 빌리지 않고 “인간의 긍정적인 힘”이나 “용기”, “믿음”과 같은 가치들과 결부시켜 설명해간다. 이 책이 재미있는 대목은 이 부분이다. 기존의 언론에서 사회 문제를 읽어내는 방식과는 전혀 다른 ‘제3의 시선’으로 사회를 읽어내며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현장과 사람들의 생생한 인터뷰에서 저자가 주요하게 포착하는 인간의 내면적 가치를 끌어올린다. 

“기억 저편에 은폐된 사실과 묻힌 역사를 발굴하여 진실을 수면 위로 드러내고 생생한 현장을 복원해내는 일은 우리 모두에게 중요하다. 저널리스트로서 그 역할을 해나간다는 것이, 그 과정에서 인간과 세계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통찰력과 가슴 설레는 영감을 선물로 받는다는 것이, 내게는 무척 큰 기쁨이고 영광이다.” (p.189) 

저자의 이 말은 <3장 발굴>의 발문에 수록된 글이다. 한국 사람들이라면 다 알만한 ‘3.1운동’이나 ‘제주도 해녀’, ‘황우석 사태’를 주제로 삼으며 “안다고 생각하면 착각이다.” 라고 말한다.

그는 역사적 사건들에서 그 사건의 핵심이라고 할 만한 진실이 어떻게 숨겨지고, 은폐되어 있는지 하나하나 끄집어낸다. 그리고 과거의 사건들을 현재와 연결시켜 그 사건들이 어떻게 우리에게 계속 영향을 주는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차근차근 설명해나간다. 그러면서 저자는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모든 문제에는 해결의 열쇠가 있다”고 힘주어 주장한다.  

저자의 뜨거운 시선을 좇아가다 보면 노동, 사형제, 성매매, 환경, 소수자 인권, 평화 등 쉽게 풀리지 않을 듯한 실타래 속에서 해결의 실마리가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한 저널리스트가 10년이 넘게 발굴한 한국 사회의 속살을 만나면서 한 시대의 문제를 공감하며 성찰적인 논쟁을 지필 수 있을 것이다.
 

조이여울 기자가 차갑게 써 내려간 10년의 기록

“조이여울 기자는 대한민국에서 독보적인 존재다.

단지 다른 기자들은 눈여겨보지 않는 소수자들의 삶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는 단순한 ‘기록자’에 머물지 않았다. 우리 사회에서 마치 없는 사람 취급 받았던 성 소수자, 입양인, 성폭력 생존자 등 다양한 소수자들의 ‘목소리’를 가시화 했고 사회적 의제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는 진정 ‘이슈 생산자’였고, 가장 주목할 만한 기자였다.”
                                                              -전홍기혜 <언론협동조합 프레시안> 편집국장 


전홍기혜 프레시안 편집국장이 묘사한 것처럼 조이여울 기자는 ‘이슈 생산자’였다. 특히 여성과 소수자, 인권, 저널리즘 영역에서 영향력 있는 담론을 생성해왔다. 지난 10년간 조이여울 기자의 글과 말에 대해 ‘날카롭다’고 기억하는 이가 많다. 

20대부터 정치, 사회 문제에 대해 논쟁적인 오피니언 리더로 활동해온 저자는 신랄하고 비판적으로 한국 사회에 입을 대왔다. 뿐만 아니라 다른 언론들의 행태와 기사에 대해 비평하는 일도 꾸준히 해왔다. 저자는 특히 다른 어떤 영역보다 미디어에 종사하는 기자들에 대해서 유독 책임감을 더욱 강하게 주문한다. 

적어도 기자라면 세상이 가르쳐준 대로 생각하고, 배움 없이 취재하고, 성찰의 과정 없이 기록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p.261) 

저자는 “저널리스트로 살아간다는 것은 내 것과 다른 세계관을 만나 부단히 부딪히고 깨지는 작업인 동시에, 그를 통해 끝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저널리스트의 기록은 사회의 그늘지고 어두운 곳에 빛을 쏘이게 하는 작업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그 믿음으로 10여 년간 기록한 한국 사회의 초상!

저자와 함께 뜨겁게 보고, 우리 주변에서 변화의 가능성을 찾아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글이 가질 수 있는 힘, 희망

“글이 가질 수 있는 힘 혹은 영향력은 어디까지일까. 문제에 얽힌 전 과정을 다시 한 번 찬찬히 돌아보고 궁극에 다른 시각을 갖게 하는 것,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내는 근원적인 힘은 거기서 생겨나는 게 아닐까.
이 책 한 권을 읽은 후 나는 여러 가지로 명쾌해졌다. 시원한 기운이 온몸을 훑고 지나간다.” 
                                                                                      -김소희 ‘작은자 야간학교’ 교사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누구나 이 추천의 글에 공감할 것이다. ‘시원하고, 따뜻하고, 재미있다’고. 이 책의 묘미는 여기에 있다.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독자들로부터 “재미있다”, “시원하다”는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2장 인터뷰>의 예만 들어보더라도 야생동물, 미혼모, 탈핵, 아동성폭력 후유증, 토종씨앗 지키기 운동 등 한국 사회의 뜨거운 현안 이야기들이다. 조이여울 기자는 기록을 하며 사람들을 만나는 작업은 “언제나 즐겁고 생기가 넘치는 작업”이었다고 말한다. 

다양한 사람들이 각양각색의 무늬를 만들어가는 생동하는 현장이 있고, 또 한 사람의 이야기가 여러 독자에게 공유되고 사회로 확산되어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기쁨이 있기에, 저널리스트로서 나의 삶은 지지치 않을 것이며 인터뷰 또한 계속될 것이다.” (p.123) 

조이여울 기자가 말하는 기록 작업은 생동하는 현장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배우며, 거기서 희망을 발견해서 매체를 통해 공유하고 확산시키는 작업이다. 그렇기에 “즐겁고 생기가 넘치는 작업”의 생생한 기운이 독자들에게 전달되는 것이다. 

이 책은 한 저널리스트의 고뇌에 찬 10년의 기록일 뿐 아니라, 그 기록을 통해 사회 곳곳에서 소리 없이 희망의 씨앗을 뿌려온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소중하다.  

 

저자 소개: 조이여울

저널리스트. 20대부터 페미니즘과 사회운동에 대한 논쟁적인 오피니언 리더로 활동해오다 2003년 미디어 <일다>를 창간하였다.
왜곡되거나 날조된 사회적 사건을 재조명하고 은폐된 사람들의 목소리를 발굴하는 글을 다수 발표함으로써, 주류 저널리즘과 확연한 차이를 보이며 언론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여성주의 저널리즘, 평화 저널리즘을 교육하는 미디어운동가이기도 하다.
 

차례

여는 글 성찰하는 사람의 글은 따뜻하다 

1장. 기획모든 문제에는 해결의 열쇠가 있다

“우리는 보복이 아닌 회복을 원한다”
-살인피해자 가족이 말하는 사형제와 진정한 치유

스무 살 임씨의 일기장, 그슬린 진실
-섹스산업의 호황 속에 거래되는 여성의 몸

평등하게 일하고 싶다
-노동의 성별 분리와 차별에 대한 보고서

너무 젊지도, 너무 늙지도 말라?
-나이주의, 고용시장을 움직이는 이상한 법칙

‘또 하나의’ 사람, 트랜스젠더
-성 염색체에 갇히지 않는 인간의 다양성에 대하여
 

2장. 인터뷰그들 스스로 말하게 하라

길 위에서 길을 묻다
-야생동물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황윤 감독

“한국은 잘사는데, 왜 아이를 포기하는 거죠?”
-한국입양아의 아버지 리처드 보아스, 미혼모 인권을 말하다

핵 없는 미래, 정치 패러다임 변화에 달렸다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박진희 소장에게 듣는 ‘녹색정치’의 가능성

“성폭력을 둘러싼 ‘시선’이 변해야 해요”
-생존자 너울이 말하는 아동성폭력의 특성과 후유증

‘오래된 미래’를 심는 사람
-토종씨앗 지키기 운동의 싹 틔운 농부 한영미
 

3장. 발굴 ▶ 숨은 그림, 혹은 은폐된 의미 찾기

이름 없는 수많은 ‘유관순들’을 기억하라
-10대 여성과 기생들이 주도한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며

묻힌 해녀 정신 ‘캔다’
-우리가 몰랐던 해녀공동체의 역사와 삶

여성의 몸은 어떻게 생체실험 대상으로 전락했나
-황우석 사태의 진실을 파헤치다 

4장. 언론비평 ▶ 진실은 어떻게 왜곡되고 가려지는가 

► 뉴스는 포르노다?

특종이란 무엇인가/ 언론이 좋아하는 ‘전문가’/ 신문 기사에서 ‘장애인 찾기’/ 성폭력 보도, 누구의 시선을 대변하나 / 사실 왜곡 일순위는 ‘동성애’/ 어머님의 눈물 보여주려 했다? / 버지니아공대 총기 참사와 한국 언론 / 환경비용 고려하지 않는 ‘그들만의’ 계산법 / 언론이 만든 전쟁은 거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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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의 불똥이 어디로 튀고 있는지...

자유 게시판 2011. 1. 16. 14:41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가 발송한 보도자료 일부를 옮깁니다.)

최근 법무부가 ‘2011년 업무보고회’를 통해 귀화심사시 자유민주주의 체제 인정 서약서를 징구하겠다고 발표하였고, 2월부터 시행 예정이며 귀화 신청자가 서약서 제출을 거부하면 귀화를 불허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법무부의 이번 조치는 이주민 출신국의 다수가 사회주의권이라는 이유를 들어 그들이 우리사회의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이데올로기를 유포시키고, 이주민들의 사상을 검증하려고 하면서 인간의 기본권인 ‘사상과 양심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입니다. 게다가 불법과 편법, 폭력을 일삼고 있는 법무부가 귀화신청 이주민들의 자유민주주의 체제 인정여부를 검증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인 것입니다


사상의 자유를 인정하지 않는 나라가 자유민주주의 국가인가?
-법무부, 국적취득 이주민에게 체제인정서약 및 소양평가 실시-


법무부에서 2011년 2월부터 국적취득 심사를 받는 이주민들에게 “자유민주주의 체제 인정 서약서를 제출받고 국가안보 관련 소양평가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한다. 2010년10월20일자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법무부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에 귀화한 사람의 80%가 중국·베트남 등 사회주의 국가 출신’이라며 ‘자유민주주의 기본 질서에 반하는 생각을 공공연히 갖고 있다면 귀화해서는 안된다고 본다’고 말했다”고 한다.

대한민국 헌법 제19조는 “모든 국민은 양심의 자유를 가진다”고 밝히고 있다. 양심의 자유는 개인의 사상과 양심을 외부에 ‘표명하도록 강요당하지 않는 자유’이자, 개인의 사상과 양심에 ‘반하는 행위를 강제당하지 않을 자유’이다. 대한민국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사상과 양심의 자유에 정면으로 반하는 행정행위를 법무부에서 2011년도 업무계획으로 표명하고 있는 것이다.

법무부는 이주민에 대한 불심검문을 전면 허용하는 출입국관리법 개악, 이주노조 조합원들에 대한 표적수사 및 강제추방으로 한국사회 이주민들의 자유를 철저히 억압해왔다. 또한 출입국관리법은 이주민의 정치활동을 금지하고 있어, 이주민들의 집회 결사의 자유까지 침해하고 있다. 툭하면 국제테러 운운하며 이슬람 종교를 믿는 이주민들에 대한 사찰을 실시하고 있다. 그런데, 이에 더하여 이제 국적을 취득하고자 하는 이주민들에게 서약서와 소양평가까지 실시하겠다고 한다.

이것은 개인의 사상을 국가가 검증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 법무부의 국적취득 요건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국가에서 요구하는 재산이 있어야 하고, 애국가를 다 암송할 수 있어야 하고, 정부 공무원의 신념과 사상에 반하는 사상을 가지고 있으면 안 된다는 주장과 다름없다.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고 사상을 검증하는 국가가 과연 법무부가 그토록 지키고자 하는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맞는가?

대한민국 정부는, 영장도 없이 함부로 시민을 구금하여 신체의 자유를 박탈하고,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고, 집회 결사의 자유를 억압하고, 사상과 양심의 자유를 억압하는 법무부가 과연 자유민주주의를 운운할 자격이 있는지부터 검증하라. 법무부야말로 이 땅의 시민들의 자유를 지키겠다고 서약하라.

2011년 1월 14일

서울경인지역 이주노동자 노동조합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
이주인권연대
이주민 인권을 위한 부경공대위
인천지역 이주운동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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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프레지던트

자유 게시판 2010. 2. 24. 15:10

오늘 오전 11시 조금 넘어, 청와대 부근을 지나다가 이명박 대통령 국민소환운동 기자회견이 열리는 것을 보고서 한 컷. "굿바이 프레지던트" 작년, 교육을 살려달라며 학생, 교사들이 외친 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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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17 09:41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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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이곳을...

자유 게시판 2009. 12. 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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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순례길 "어찌 이곳을 흐트리려 합니까" -초록의 공명(www.chorok.org)

tags : 4대강, 낙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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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노동의 정치학

자유 게시판 2009. 2. 17. 11:05

2009년 "희망이 사라져 버린 시대"에 다시금 1968년을 읽고 있다. 삼인에서 출간한 <1968 : 희망의 시절, 분노의 나날>을 보면, 저자 중 한 사람인 타리크 알리는 이 책을 집필하던 1998년 당시 머리글에 이렇게 썼다.

오늘날 1968년에 대해 알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그 세계는 가라앉은 대륙처럼 보일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가 희망이 완전히 사라져 버린 세계에, 자조와 이기주의가 평등한 세계에 대한 믿음을 대체해 버린 세계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는 힘들다. (...) 그러나 인류에게는 여전히 체제의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머리글 "권위에 의문을 제기한 시기
작가 수잔 왓킨스와 영화제작자 타리크 알리는 "정치적, 사회적, 성적 금기 등 모든 금기가 도전받고 깨뜨려진 시기", "전세계의 모든 세대에게 흔적을 남긴 해"였던 1968년의 기록을 모아, "정치적 달력"을 만들었는데 그것이 바로 이 책이다.

당시 간행된 급진적 성향의 잡지 표지들, 정치만평과 시사칼럼, 각국 반전시위대의 모습, 동파키스탄 여학생들의 맨발 침묵시위, 언론에 공개된 체 게바라의 시신, 베트남전에 지친 미군병사들 사진, 초기 여성해방운동 포스터, 빠리 시내 벽에 쓰여진 낙서, 아프리카 속담과 흑인민요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자료들이 망라되어 있다.

그중엔 반전운동가이거나 신좌파인 여성들이 운동 과정에서 여성이 담당하는 역할에 대해 검토하기 시작하는 모습도 소개되는데, 운동사회 내 가부장제 논란은 현재 한국사회에서도 지속적인 논쟁 거리라는 점에서 흥미롭게 보았다. 사실 20~30년간이나 문제제기가 있어왔지만, 민주노총 성폭력 사건도 그 연장선에 있지 아니한가.

평등한 사회를 꿈꾸던 당시 여성들의 글 중에서 "가사 노동의 정치학"을 옮겨본다.

[가사 노동의 정치학]

그것은 완전히 합당한 것처럼 보였다. 우리 둘은 모두 직업이 있었다. 그런데 왜 가사 노동을 분담하면 안 되는가? 나는 내 배우자에게 가사 노동을 분담하자고 제의했다. 그리고 그는 그것에 동의했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너무 유식해서 당신의 제안을 거절할 것이다. 따라서 몇 년 동안 대화가 계속될 것이다.)

그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가사 노동을 분담하는 것을 싫어하는 게 아냐. 하지만 내가 그걸 잘할 수 없잖아. 각자 자기가 제일 잘하는 걸 해야 해."
이것은 불행하게도 이런 의미다. 나는 접시를 닦는 일이나 요리에는 소질이 없어. 내가 잘하는 일은 목공일이나 전구를 갈아 끼우는 일, 가구의 위치를 옮기는 일이야. (그런데 당신은 얼마나 자주 가구의 위치를 옮기지?)

이것은 또 이런 의미다. 나는 단조롭고 시시하고 따분한 일은 좋아하지 않아. 그러니까 당신이 그런 일을 해야 해.

그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가사 노동을 분담하는 것을 싫어하는 게 아냐. 그렇지만 그것은 어떻게 하는지 그 방법을 나에게 보여줘야 할 거야."
이것은 이런 의미다. 나는 묻고 싶은 게 많아. 그리고 당신은 내가 그것을 할 때마다 시범을 보여줘야 해. 나는 잘 기억하지 못하니까 말이야. 그리고 내가 내 일을 할 동안 앉아 있거나 독서를 하려고 하지마. 당신 혼자 그 일을 하는 게 낫다고 느낄 때까지 나는 계속해서 당신을 성가시게 만들 테니까.

그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예전에 '우리'는 행복했었는데." (그가 일을 할 차례가 될 때마다 이렇게 이야기할 것이다.)
이것은 이런 의미다. 예전에 '나'는 행복했었는데.

그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내가 싫어하는 것은 당신이 아니라 그 일이야. 너무 신경 쓰지 마."
이것은 이런 의미다. 가사 노동은 별 볼 일 없는 일이야. 그것은 내 품위를 떨어뜨리고 자존심을 상하게 만들어. 그러나 당신의 품위를 떨어뜨리거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건 아냐.

그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여성 해방은 진정한 정치운동이 아니야."
이것은 이런 의미다. 혁명이 아주 집 가까운 곳에 와 있다는 것.


팻 메이너디(Pat Mainardi)
레드스타킹즈 그룹 (Redstockings Group)
뉴욕, 196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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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내방과후학교 살림돕기 친환경 감 예약판매

자유 게시판 2008. 11. 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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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 사람들의 손으로 가꿔온 맑은내방과후 학교를 돕고자 판매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당도가 높은 저농약 인증 감을 시중 일반 감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합니다. 생산자와 직거래로 저희 맑은내 후원회원들이 직접 댁으로 배달해드립니다. 널리 참여해주시고 주변에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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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이 굵은 감을 선별 포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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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감 14브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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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내 사람들 까페 바로가기
http://home.freechal.com/kc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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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 전통매듭의 아름다움」 특별전

자유 게시판 2008. 10. 5. 19:24

국립민속박물관 「 전통매듭의 아름다움」 특별전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신광섭)은 오는 10월 8일부터 10월 27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전통매듭의 아름다움』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22호 매듭장 김희진 선생과 한국매듭연구회 회원들의 전수교육발표인 한국매듭연구회 제22회 회원전으로 전통과 현대화된 매듭작품 300여점이 선보인다.

영원한 삶과 끝없는 행복을 염원하는 전통매듭

영원한 삶과 끝없는 행복을 염원하는 전통매듭은 우리의 생활문화 전반에 걸쳐 다양한 모습으로 폭 넓게 사용된 생활용품으로 민족 고유의 전통에 뿌리를 내린 가장 한국적이고 독자적인 생활예술로 자리 잡게 되었다.

면면히 이어져 내려 온 한국매듭의 실용성과 예술성의 전통은 일제 강점기와 격변하는 현대화의 물결에 휩쓸려 그 맥이 스러져가는 상황에서, 김희진 선생의 50여년에 이르는 구도자적인 연구와 정진에 의해 전통공예로서의 예맥(藝脈)이 계승되고 현대화를 통해 다양한 모습으로 승화 발전되었다.

기하학적인 선과 면으로 엮어낸 전통매듭의 아름다움

이번 특별전에는 유소, 삼작노리개 등 전통기법, 형태를 그대로 복원한 작품들과 전통기법을 바탕으로 현대화를 통해 창작된 다양한 작품 300여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매듭 작품들로 한국매듭의 우수성과 기하학적인 선과 면으로 구성된 다양한 매듭의 아름다움을 일반관람객과 외국인관람객들이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와 연계하여 전통매듭을 좀더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연계교육을 10월 11일, 18일, 25일 3회 걸쳐 운영한다.  
 

[유소대련 김희진 작, 국립중앙박물관소장]
조선 궁중침실에 장식했던 수봉황무늬대향랑 수본을 수놓아 두 줄의 타래로 매듭을 연속 구성해 맺고 딸기술을 장식한 실내용 매듭작품
[은총 김혜순 작] 현대적 감각으로 재창조한 실내장식용 매듭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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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3704-3114 Copyright 국립민속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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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찾아온 최악의 북한식량난, 정부지원 촉구 100만인 서명운동

자유 게시판 2008. 9. 2. 15:00

10년만에 찾아온 최악의 북한 식량난, 굶주리는 사람들을 살려주세요.

1. 북한주민의 대량 아사를 막기 위해 정부는 최소 20만톤의 식량을 인도적 차원에서 긴급히 지원해야 합니다. 2. 장기적으로 북한의 식량난을 해결하려면, 정부예산의 1%를 북한 경제개발에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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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디젤 자체 제조.사용자에 무죄판결

자유 게시판 2008. 8. 16. 12:49


바이오디젤 자체 제조.사용자에 무죄판결<광주지법>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08.16 10:22

(순천=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고유가 시대 대체연료로 주목받는 바이오디젤을 스스로 만들어 사용하는 것은 정부가 규제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3단독 김대현 판사는 미등록 생산시설을 갖추고 바이오디젤을 만들어 사용한 혐의(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위반)로 기소된 장모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 장씨의 경우 자신이 사용할 목적으로 바이오디젤을 만들었을 뿐, 다른 사람에게 판매할 목적으로 제조한 것이 아니므로 사업의 형태를 띤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따라서 장씨의 행위는 석유대체연료 사업으로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김 판사는 "국가 형벌권의 남용을 막고 개인 행동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어떤 행위를 `업'으로 삼았을 경우에만 법률로 제한하는 게 대부분"이라며 "석유대체연료 제조 행위 역시 이 같은 사례에 해당하므로 장씨의 행위를 관련 법규 위반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바이오연료 제조기기 생산업체 대표인 장씨는 2006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전남 여수시에서 대두유와 폐식용유 등을 섞어 만든 바이오디젤 약 600ℓ를 제조해 자신의 승용차에 주유해 왔으나 지식경제부(당시 산업자원부)는 바이오디젤의 개인적인 제조ㆍ사용이 위법이라는 유권 해석을 내렸다.

장씨는 그러자 "정부가 정유회사의 이익만 대변하며 관련 법규를 무리하게 확대 해석했다"며 지인을 통해 자신을 검찰에 고발토록 한 뒤 법원의 약식명령에 불복, 정식재판을 청구한 끝에 무죄 판결을 얻어냈다.

zhe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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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e Summer Night with 강허달림 밴드

자유 게시판 2008. 8. 13. 17:18


강허달림 2008년 8월 여름 공연 안내입니다
 Late Summer Night with 강허달림 밴드
 

이번이 다섯 번째를 맞는 강허달림의 단독 공연은 여름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그녀의 밴드가 함께해, 더욱 빛나는 공연이 될 것입니다.

<꿈과 희망의 날개를 달아> 라는 부재로, 무지개 저 끝 그 이상적인 느낌을 전달 하고자 하는 이번 공연은 그 동안 강허달림의 녹슬지 않은 실력과 10년 이상 음악을 같이해 온 그녀의 밴드가 만나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무대 위에서 내품는 그녀의 목소리와 완벽을 추구하는 그녀의 밴드가 만나 그 어디에도 느낄 수 없는 힘과 세상의 대한 외침을 볼 수 있는 기회!!!

어느 차가운 냉기 보다 더욱 시원한 무대 매너와 한치 앞을 보지 못하고, 느껴보지 못한 여왕의 보이스, “ Late Summer Night with 강허달림”  콘서트에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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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김송일 2008.11.09 21:18 Modify/Delete Reply

    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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