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 정령

즐거운 일기 2010. 6. 15. 22:20

일다 사무실 앞 마당에는 커다란 소나무 두 그루가 나란히 있다. 그런데 이 나무들은 오래 전에 버려진 크리스마스 트리였다고 한다. 이 곳을 관리하는 할아버지가, 그 때 버려진 장식용 나무들이 아까워 땅에 심었는데 그게 바로 지금의 이 듬직한 나무라는 얘기를 들려주었다. 서울 한복판에도 이렇게 낭만적인 이야기가 생명과 함께 살아있다는 것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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