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지해수욕장

즐거운 일기 2008. 9. 14.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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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공항에서 다섯 사람을 마중하고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되었다. 점심 먹고 숙소로 가는 길에 들른 곳은 곽지해수욕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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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넓고 차가운 바다였다. 혼자 멀찌감치 떨어진 곳에서 발을 첨벙거렸다. 먹이를 잡으러 종종 걸음하는 작은새도, 나를 피하지 않았다. 인간을 별로 본 적이 없다는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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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흙을 사뿐히 밟으며, 차고 부드러운 물살을 느끼며, 계속 입에선 웃음이 비집고 나왔다. 웃음은 바보같은 소리를 냈다. 그렇게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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